강창일 위원장, 글로벌 전략 조찬간담회 개최
강창일 위원장, 글로벌 전략 조찬간담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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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수출확대와 내수활성화 등 논의돼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이 2014년도 세계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내수활성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8일 국회에서 ‘2014년 산업통상위원회 글로벌 전략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 위원장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고유 업무”라면서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을 국회에 초청,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세계시장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제1차관은 “우리나라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와 사상 최대수출과 무역흑자달성이란 3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2020년 세계 무역 5강,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통한 제2의 무역입국을 위해 새로운 무역전략 수립과 선제적인 정책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와 중국시장의 구조조정, 거대경제권의 FTA 등으로 우리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수출지원과 해외진출 전문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출시장 창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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