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위기 다마스·라보 다시 생산(?)
단종 위기 다마스·라보 다시 생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1.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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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교통부, 환경·안전기준 일정기간 유예
환경부·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이 지난해 6월 앞으로 강화될 자동차 환경·안전기준으로 인한 개발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서민생계형 경상용차인 다마스·라보의 단종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 자동차를 이용한 영세사업자를 위해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환경·안전기준을 일정기간 유예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다마스·라보가 1991년 출시 이후 저렴한 가격과 좁은 골목길 주행 등의 장점으로 소상공인층에서 생계형 수단을 활용돼 온 측면을 감안해 일부 환경·안전기준을 유예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한국지엠이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간 의무부착을 유예하고 경차 활성화를 위해 차기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 설정 시 경차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탄소차협력금제도는 다마스가 다른 타종에 비교해 불리하지 않도록 보조금-중립-부담금 설계 시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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