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선로 지역지민 81% 개별지원금 신청
밀양 송전선로 지역지민 81% 개별지원금 신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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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지 지급대상 2200세대 중 1783세대 계좌약정서 제출
밀양 송전선로 경과지 지역주민 81%가 개별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에서 합의한 밀양 송전선로 건설 특별지원(안)에 의거 밀양 송전선로 경과지 주역주민과 대화·협상을 통해 지역특별지원비용 세대별 지원금 지급대상자 2200세대 중 81%인 1783세대로부터 개별지원금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 약정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는 미합의한 마을의 지역주민도 지난해까지 세대별 지원금을 한전에 요청하면 한전에서 직접 지급키로 했으며, 요청기한 이후에는 마을공동사업비로 전환키로 했다. 또 합의한 마을의 지역주민도 지난해까지 세대별 지원금을 해당마을 주민대표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세대별 지원금을 마을공동사업비로 전환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세대별 지원금 신청이 81%를 상회함에 따라 앞으로 공사 진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일 재개된 밀양지역 송전탑 공사는 현재 24곳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6곳은 철탑조립을 완료했으며, 7곳도 기초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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