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 연구개발에 자금 8184억원 투입
올해 中企 연구개발에 자금 8184억원 투입
  • 김옥선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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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확정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8184억 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 지원으로 개발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자금은 지난해 8037억 원 대비 147억 원 늘어난 8184억 원으로 중소기업청은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과 인프라 종합지원체계 구축, 기술개발 저변확대, 유망기술 분야 중점지원, 인프라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창의적인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창업활성에 1414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범위가 기존 5년에서 7년 이하로 확대되고,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전용사업을 신설하는 등 준비된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전용 연구개발도 확대된다.

산학연 협력구조 안정화와 사업화 확대에 1458억 원이 지원된다. 정부 연구개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해 산학연 과제에 대한 지역제한이 폐지된다.

중소기업 제품·공정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300억 원이 투입되며, 이 지원금은 뿌리기업 등 5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수요가 많은 제품·공정개선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247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수출유망 전략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서비스분야의 연구개발 사업화 성공 제고를 위한 멘토링 지원 등 개발 이후 지원체계도 강화된다.

융·복합 전략분야 과제발굴과 기술개발에는 84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역거점별 융합지원센터 등으로 중소기업 융·복합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 등 연계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에 1336억 원,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창의·도전적인 과제발굴에 41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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