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략집중역량 강화 중심 조직개편 단행
석유관리원, 전략집중역량 강화 중심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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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략경영기능 통합…프로세스 중심으로 조직 설계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석유에너지 생태계를 통합·관리하는 스마트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새로운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전략집중방향으로 조직이 새롭게 설계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1일부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직원 인터뷰와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의견까지 반영했다.

이에 앞서 석유관리원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분석하는 등 기존 조직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그 결과 기획·전략경영기능 강화와 석유대체연료 관련 핵심역량 확충, 현장검사 업무 효율성 제고라는 4대 원칙을 도출한 뒤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먼저 석유관리원은 전사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키 위해 경영기획처를 신설했다. 그 동안 기획·전략기능은 기획조정실과 경영관리처 경영예산팀에 분산돼 운영됐다.

사업총괄기능은 유통·품질로 분리·운영돼 고객은 물론 현장부서인 본부에서도 업무혼선이 초래되는 등 비효율적이었던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세스 중심으로 대외업무를 전담할 사업기획처와 대내업무를 담당할 사업관리처로 각각 재편됐다.

석유관리원은 석유기술연구소의 표준연구팀을 석유에너지팀, 품질연구팀을 석유대체연료팀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고 기존 석유에너지와 미래 석유대체연료를 중심으로 업무를 조정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현장실무부서인 석유관리원의 전국본부는 현장검사업무 효율성 차원에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본부와 인천경기북부본부를 수도권남부본부와 수도권북부본부로 각각 재편됐고, 본부 검사1팀과 검사2팀의 업무를 기존 유통과 품질관리업무 중심에서 특별·광역시와 도 지역 중심으로 조정됐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과거 30년 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에너지 생태계 전 분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의거 체계적인 직무와 업무량 분석을 통해 조직별 적정인원을 산정하고 직무와 역량중심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직원에 대해선 개인별 희망근무지역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직장문화조성이 고려됐다.

<한국석유관리원 인사>

▲기획예산팀장 강희두 ▲미래전략팀장 김종렬 ▲정보기술팀장 서채완 ▲경영지원팀장 강다모 ▲인사관리팀장 한관욱 ▲재무관리팀장 신희승 ▲정책총괄팀장 정길형 ▲수급정보팀장 주동수 ▲고객관리팀장 강경선 ▲사업총괄팀장 강대혁 ▲시험관리팀장 이승우 ▲특수사업팀장 박준덕 ▲석유기술연구소 석유에너지팀장 박천규 ▲석유기술연구소 석유대체연료팀장 임의순 ▲석유기술연구소 종합시험센터장 정광영 ▲수도권남부본부 검사1팀장 최종운 ▲수도권남부본부 검사2팀장 김정철 ▲수도권남부본부 시험분석팀장 이경흠 ▲수도권북부본부 검사1팀장 최남현 ▲수도권북부본부 검사2팀장 김경훈 ▲수도권북부본부 시험분석팀장 이현명 ▲대전충남본부 검사1팀장 고성욱 ▲대전충남본부 검사2팀장 김경수 ▲대전충남본부 시험분석팀장 남궁명희 ▲호남본부 검사1팀장 황규섭 ▲호남본부 검사2팀장 김성수 ▲호남본부 시험분석팀장 성광호 ▲전북본부 검사팀장 김희균 ▲전북본부 시험분석팀장 최성목 ▲영남본부 검사1팀장 진경록 ▲영남본부 검사2팀장 신중철 ▲영남본부 시험분석팀장 현종철 ▲대구경북본부 검사1팀장 허정태 ▲대구경북본부 검사2팀장 권혁승 ▲대구경북본부 시험분석팀장 이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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