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해양경찰청, 해저케이블 보호 등 양해각서 체결
한전·해양경찰청, 해저케이블 보호 등 양해각서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3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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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해양경찰청과 도서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설치된 해저케이블을 보호하고 서남해안·제주도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제주도 등 33곳 도서지역의 전력공급선로 340km를 해양경찰의 감시인력·장비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고, 해양경찰청은 2022년까지 전국 연안 총 11곳에 구축 예정인 연안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한전의 해저케이블 보호용 선박감시레이더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 협약은 제주도 등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을 양 기관이 함께 인식하면서 이뤄졌고, 해저케이블의 보호 관리와 선박안전운항의 공조체계를 가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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