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철도파업 관련 산업계 손수 챙겨
윤상직 장관, 철도파업 관련 산업계 손수 챙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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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시멘트 유통기지와 내륙 컨테이너기지를 방문한데 이어 시멘트·철강·석탄 등 관련 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물류대책회의를 열어 철도노조파업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이 자리에서 산업계는 재고물량을 사용하고 트럭 등 대체운송수단을 이용해 대처하고 있으나 철도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급차질로 인해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산업생산과 수출입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파업이 조속히 종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산업계도 파업 장기화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철도파업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산업부문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철도운송비중이 높은 시멘트·석탄을 비롯한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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