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제품 경쟁력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써 얼마나 신속하게 변화해 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 기업·우리·신한은행을 비롯한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를 27일 출범시켰다.

이 센터는 전략·투자·금융·법률·조세·이전가격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상장하기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로부터 글로벌 역량진단자문을 제공받게 된다. 또 세부협의를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화 전략수립과 외부이해관계자와의 협상, 각종 거래 구조화·수행, 위험관리 등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길에 글로벌 전략 자문센터는 나침반과 지도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