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은 이 지역 소재 노인회관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해송’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자비원’ 등 570여명의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마술쇼와 통기타 공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사전방문조사로 가장 필요로 하는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건넸다.
송명재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원자력환경공단이 해야 할 역할”이라면서 “경주방폐장 인근 주민은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이해하며 기꺼이 헌신한 분들이므로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를 표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원자력환경공단은 지역과 소통하고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더 따스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경주방폐장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재능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경로당과 총 10세대의 주택을 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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