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일방적인 도서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이 읽기 원하는 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국내 도서벽지 초등학교 68곳과 일본·파라과이 등 해외 한국학교 10곳에 총 3억 원 상당의 맞춤식 도서 3만6500여권을 전달했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초등학교와 어린이병원학교, 해외 한국학교 등 총 327곳에 16만 권의 책을 지원했다”면서 “내년까지 해외에 설립된 모든 한국학교에 맞춤식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