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기준 8677조원 기록…전년比 3.5% 늘어
2012년 말 기준 국가자산이 8677조 원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2.2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말 기준 국가자산 잠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자산은 2012년 말 기준 전년대비 3.5%인 295조 원 늘어난 8677조 원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전 2002년 말보다 2.2배 수준이다.
이 통계는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에서 보유한 실무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가치로 평가, 명목가격으로 작성됐다. 다만 국내 기업의 주식가치 등 금융자산은 제외된다.
자산형태로 살펴보면 토지자산(44.8%)과 건물·구축물·기계설비 등 유형고정자산(44.3%)이 국가자산 전체의 89.1%로 집계됐으며, 이어 상품 원재료 등 재고자산(6.6%), 개인 소유 자동차 TV 등 내구소비재(2.6%), 광물자원 등 지하자산(0.7%), 무형고정자산(0.6%)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토지자산과 유형고정자산은 2011년 대비 140조 원과 149조 원으로 각각 늘어나 전체 증가규모의 9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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