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발전회사협력본부(본부장 박종훈)가 발전5사 공동계약규정집 발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그 동안 이들이 다년간 계약업무수행으로 축적한 자료를 집대성한 ‘국가계약법령 및 유권해석 100선’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발전회사협력본부는 상호협력과 제도개선을 위한 ‘발전5사 계약·자재 워크숍’을 통해 발전5사 공동 계약규정집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T/F를 구성,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이 책자는 국가계약법령 총론을 시작으로 국가계약법률·시행령·시행규칙 등 3단 비교표로 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발전회사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궁금할 수 있는 회계예규와 유권해석 질의응답사례 100선을 담고 있다.

특히 유권해석 100선은 발전회사 간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발전5사 계약실무자들이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궁급했던 주요 질의응답 실례를 수록하고 있다.

박종훈 발전회사협력본부장은 “지출원의 행위가 이뤄지는 계약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가계약법령과 유권해석 100선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약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전회사협력본부는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의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