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이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 아이디어 발굴로 청렴한 기업문화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조직 내 청렴의식 확산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일 충남대학교에서 청렴실천 아이디어와 UCC 응모자 등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청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최근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 등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으로서 보다 투명한 경영활동실현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의 장으로 꾸며졌다.

조우장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비효율과 부정부패 척결로 청렴한 기업문화조성이란 당면과제를 완수하지 못할 경우 많은 시간을 들여 이룩한 경영성과가 한순간에 사상누각이 돼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투명하고 활기찬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 감사실은 지난달 전력관계사 감사인 워크숍을 주관해 부패·비리근절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하는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청렴한 기업문화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