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14년도 대학생 근로장학금을 올해 1431억 원보다 512억 원 증액된 1943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대상도 올해 7만2000명이었으나 2만8000명 늘어난 10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에게 교내외 일자리를 제공, 지원하는 인건비용 성격의 장학금이다.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가 인정돼 수혜자들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는 현재 15%수준인 교외근로도 2016년부터 30%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공·교육기관 등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과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등 전공 일치형 일자리 5000여개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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