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충북본부, 새 보금자리로 옮겨
석유관리원 충북본부, 새 보금자리로 옮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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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충청북도지역의 밀착형 석유 품질·유통관리업무를 위해 기존 중부지사를 대전충남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충북본부를 신설한데 이어 충북본부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 2년 간 충북지역의 가짜석유적발업소는 전국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 주유소현황 대비 가짜석유판매적발비율이 경기도에 이어 가장 높은 2.7%에 이르는 등 불법가짜석유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 중 하나다.

이날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기술연구소의 작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던 충북본부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단속을 펼쳐 설립 전과 비교해 충북지역 가짜석유적발비율을 65%나 향상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충북본부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충북지역의 석유유통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오는 26일 인천경기북부본부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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