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원(민주당)은 지난 16일 열린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2014년도 예산심의에서 과도하게 부풀려진 원자력 관련 예산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원전해외수출기반구축사업(예산 36억6700만 원)의 경우 전 정권의 치적을 부풀리기 위해 해외수주에 대해 과도하게 투여된 측면이 있고 원전핵심부품시험성적위조로 인해 우리 원전에 대한 해외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또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시범사업 예산 7억 원 중 3억5000만 원의 삭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