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印泥 현지법인에 상설홍보관 개설
한전, 필리핀·印泥 현지법인에 상설홍보관 개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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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계·변압기·계전기 등 국내 33개 기업 제품 전시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공기업 중 최초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해외현지법인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상설홍보관을 잇따라 개설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지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홍보관은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곳에 전력량계·변압기·계전기 등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33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현지법인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력시장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내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전진기지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해외네트워크가 부족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와 연계한 전력분야 중소기업 해외지사화사업을 추진해 정보수집과 언어장벽 해소, 상시 사무실 운영효과를 통한 현지 교두보를 확보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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