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5호기, 최첨단 선진기술 탑재
영흥화력 5호기, 최첨단 선진기술 탑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6 00: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즈마연소기술·보일러증기세척 등 30억원 절감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가 현재 시운전 중인 영흥화력 5호기 보일러 증기세척공정에 최신 선진기술인 플라즈마연소기술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른 발전소 대비 30억 원의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즈마연소기술은 석탄발전기 기동 시 점화원으로 경유 등 오일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고온의 플라즈마 이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오일사용을 대체해 발전단가를 낮추는 선진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영흥화력 5호기에 설치된 ‘보일러 온(Boiler-On) 증기세척’은 시운전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 보일러 운전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증기세척을 시행하는 등 시운전기간을 10일 단축하는 동시에 연료비용과 물, 전력비용 등으로 2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영흥화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흥화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발전소 건설원가절감에 선도적인 역할과 국민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 혁신의 롤 모델이 되는 혁신발전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흥화력 5·6호기는 내년 6월과 12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