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했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우르르∼’
절전했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우르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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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나눔과평화, 우수 지역아동센터에 선물 증정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에너지나눔과평화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도움을 얻어 진행한 ‘서울, 그린으로 복지로 페이스오프’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별 에너지절약대회로 총 527kWh의 전력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1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에너지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후 에너지절약대회로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환경 의식 함양, 교육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종의 교육사업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나눔과평화은 각 시설별 3회씩 총 30회의 에너지환경교육을 추진했으며, 이후 시설 절전목표 설정하기와 절전실천 인증으로 북극곰 살리기,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로 확인하기 등의 단계별 활동을 통한 에너지절약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에너지절약대회를 개최한 결과 은곡·녹색·배움터·열린·참좋은지역아동센터 등 5곳이 우수지역아동센터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원하는 상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된다.

에너지나눔과평화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절감한 전력량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527kWh로 이를 통해 247kg의 탄소저감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빈곤아동가구를 추천 받아 총 18곳에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주는 방품시공을 지원한데 이어 절전 멀티탭과 LED조명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등 탄소저감과 연계된 에너지복지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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