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인협회! 새로운 반세기 위한 첫 발 내딛어
전력기술인협회! 새로운 반세기 위한 첫 발 내딛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3 17: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 가져…100만 전기인 허브로 자리 잡아
유상봉 회장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할 것”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우리나라 100만 전기인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전력기술인협회가 창립 반세기를 맞아 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반세기를 위한 출발선에 섰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김영환·김기현·이강후·전하진 국회의원과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 오태규 전기위원회 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상호 한국남부발전(주) 사장,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내외귀빈과 전기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기술인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명실공이 100만 전기인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전력기술인협회는 회원에게 좋은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숙원사업이었던 교육관을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에 조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력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온라인 민원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1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회원이 보다 접근하기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7월 독일전기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유상봉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란 괴테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을 전력기술인협회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기인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전력기술인협회는 국가발전의 밑거름인 전력기술인들의 권익증진과 전기업계발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임 회장은 전력기술인의 권익향상과 전력기술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 부동산매입실무위원과 교육개발위원은 전력기술인협회의 교육환경과 교육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해온 길을 담기 위해 50년사를 발간하기 위해 편찬위원회와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제작중이며, 이날 기념식을 포함시킨 뒤 발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