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거문도서 가동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거문도서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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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 준공식 가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전남 고흥 거금도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가 들어섰다. 곧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서 이곳은 하이브리드발전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거금솔라파크에서 발주한 거금에너지테마파크(전남 고흥군 소재)의 25MW급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마무리 짓고 지난 10일 현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태양광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거금도 폐 석산에 축구장 80개 크기와 맞먹는 55만8810㎡부지에 태양광모듈 10만4979장으로 조성됐다. 이 발전단지는 일조량 6시간 기준 하루 최대 15만kW, 한 달에 45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양은 전남 고흥군 전체 3만4600가구 중 37%인 1만28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김오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거금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적인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전KPS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를 상대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태양자원과 풍력자원이 풍부한 전남 고흥군 거금도 일대에 태양광발전설비와 풍력발전설비 등 하이브리드발전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20년 뒤 전남 고흥군에 기부 체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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