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600km급 초고속철도개발에 힘 보태
전기연구원, 600km급 초고속철도개발에 힘 보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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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 위한 연구협력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전기연구원이 시속 600km급 초고속열차 핵심기술개발에 참여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시속 600km급 초고속열차의 핵심기술인 초전도 분야 기술개발, 이를 통한 융·복합연구 등에 협력키로 하고 10일 ‘시속 600km급 초고속열차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시속 600km급 초고속철도는 기존 KTX처럼 천장 위 전차선에서 대용량의 전기를 공급받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rno도에 설치된 전기코일과 차량에 설치된 초전도 자석 사이의 자기력으로 움직이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속 600km급 초고속열차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전기연구원은 초전도 케이블과 초전도 모터 등 추진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대용량 초전도 자석을 개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은 시속 600km급 추진시스템과 초고속차량개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전기연구원의 초전도 자석 원천기술이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실용화돼 한국 철도가 세계 철도를 리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용 전기연구원 원장은 “그 동안 전기연구원이 개발해 온 대용량 초전도 자석 핵심원천기술을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반드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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