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 경기도 성남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기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진출자 10명이 최종 경합을 펼쳤으며, 캄보디아에서 온 영세호앙 씨가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제목의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부대행사로 진행된 한국어 편지쓰기 대회는 남편과 시어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 등 다양한 대상에게 평소 하고 싶은 말을 적었고 그 중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에게 편지를 쓴 중국 출신의 완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올 초 경기도 성남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에게 2000권에 달하는 한국어 교재를 지원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와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매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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