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광업·제조업 에너지사용 전년比 4.7% 증가
2012년 광업·제조업 에너지사용 전년比 4.7% 증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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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통계개발·개선부문 우수기관 선정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2012년도 광업·제조업부문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4.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실태조사 잠정집계 결과 2012년도 광업·제조업부문 에너지사용량은 1170만63000TOE로 전년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에너지사용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2억9996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실태조사를 이달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통계의 질적 수준 향상과 통계작성기관의 사기진작 도모 등 국가통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열린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통계개발·개선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 표창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통계의 지속성과 활용도, 창의성, 노력도, 경제성 등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유일의 수요관리부문 에너지·온실가스 통계 작성기관으로써 지난 2005년 매년 에너지·온실가스 통계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존 중분류 위주의 통계작성이 아닌 소분류 위주의 보다 세분화된 업종별 통계를 작성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에너지통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시점에서 에너지통계의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통계의 신뢰성제고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포상의 의미는 크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온실가스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통계작성과 품질개선을 통해 국가통계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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