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호남권 청정에너지정책포럼 개최
녹색에너지연구원, 호남권 청정에너지정책포럼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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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신재생E 보급 확산 논의의 장으로 꾸며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이곳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머리를 한 대 모았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를 위한 현안을 주제로 한 ‘제2회 호남권 청정에너지정책포럼’을 학·연·관 전문가와 태양광발전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오경선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차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현재 광주전남의 변전소 현황과 앞으로의 건설계획을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기준에 의거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채주 목포대학교 교수는 호남권 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전남 5GW 풍력프로젝트와 2.5GW 서남해해상풍력발전단지, 새만금 풍력발전단지 등의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계통연계방안과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어진 토론은 활발한 의견교환의 장으로 꾸며졌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이 포럼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더불어 지역 내 전력계통현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발전방향을 도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포럼에 관련 관계자의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남권 청정에너지정책포럼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대안을 공유하는 등 호남권 청정에너지산업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순남 목포대 교수(前 전남부지사)가 대표를 맡아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월 첫 번째 포럼이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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