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설비 운영·정비로 해외시장 노크
서부발전, 발전설비 운영·정비로 해외시장 노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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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어 인니서 건설 중인 석탄발전 계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서부발전이 그 동안 축적한 발전설비 운영·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나이지리아에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부 잠비주에 건설 중인 숨셀5 석탄발전소(15만kW×2기) 운영·정비 사업을 맡기로 하고 지난 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PT. DSSP Power Sumsel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앞으로 7년 2개월 간 이 사업을 수행하며, 총 53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 10월 1호기 시운전부터 운전·정비 인력 1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조인국 사장은 해외사업 추진방향을 장기채무 부채비율관리를 위해 투지비가 발생하지 않고 수익성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운영·정비 사업에 주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9월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나이지리아 액빈발전소 운영·정비 사업 운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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