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그 동안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전남 곡성에 내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앞으로 곡성국민도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시가스(주)(대표이사 박철규)는 전남 곡성군과 내년부터 수요처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점차 이를 확대키로 하고 ‘곡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곡성군청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남도시가스는 먼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소재 공동주택부터 우선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또 단계적으로 입면과 옥과면 등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날 박철규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청정수도 곡성군에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업추진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시가스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1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곡성군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