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계사 감사협의회, 감사인 워크숍 개최
전력관계사 감사협의회, 감사인 워크숍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1.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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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관계사 감사인 부패근절 공동대응 나서기로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전력관계사 감사협의회(회장 조우장(한국남동발전(주) 상임감사위원)이 최근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 등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경영합리화를 위한 내부감사의 전문성 향상과 부패·비리 근절을 위해 발전6사와 전력협력회사 5곳 등 전력관계사 상임감사와 감사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전력관계사 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력관계사 상임감사들은 감사업무 공동협력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으며, 조근호 법률사무소 행복마루 변호사가 윤리경영 특강에 나섰다. 특히 전력관계사의 전 감사인이 참여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감사업무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밖에도 이들은 감사업무 교류·청렴실천협약을 통해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했으며, 효율적인 감사업무수행과 감사전문성제고를 위해 공동협력체계구축과 상호감사정보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조우장 전력관계사 감사협의회장은 “감사조직이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이나 업무의 비효율적인 측면을 견제하는 것이 주요 업무지만 한편으론 경영의 한 축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위탁받은 공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그 본연의 책무수행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견제와 지원을 조화롭게 추구함과 동시에 감사인 모두가 높은 윤리의식과 전문성 배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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