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주)우리조명지주(대표 윤철주·권경환)가 10W 소비전력으로 기존 60W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보급형 LED조명인 ‘A19 Ommi’을 개발해 출시한데 이어 주요 타깃인 미주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백열전구와 동일한 크기·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백열전구가 사용됐던 곳이라면 어디서든 손쉽게 설치될 수 있다. 특히 경쟁회사보다 LED 대체형 모델로 원가 20%까지 절감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조명지주는 미주시장 확대를 위해 이 제품에 대한 미국의 주요 인증인 FCC·ETL·에너지스타 획득을 완료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 전구중심부에 홈을 만들어 방열기능을 보강하고, 빛의 산란효과를 통한 감성조명부분에서 차별화시켰다.

우리조명지주 관계자는 “이 신제품은 북미지역 공략을 위해 공을 들인 조명으로 앞으로 백열전구 대체 보급형 LED제품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 국내 보급형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LED조명 매출 확대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