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기관 LED조명 품질점검 나서
조달청, 공공기관 LED조명 품질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1.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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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최소녹색·고효율기준 충족여부 집중 점검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조달청이 오는 11월까지 조달청에서 공급중인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 중 LED조명 LED실내조명등·LED다운라이트 등 2개 제품을 생산하는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납품현장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LED조명이 에너지소비를 효율화하려는 정부정책에 의거 공공기관 납품이 급증한 반면 품질이 낮은 LED소자를 사용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돼 왔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품질점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조달물품 생산현장이 아닌 수요기관 납품현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수요기관·납품업체·품질점검 공무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한 뒤 초기광속과 연색성, 광 효율 등 LED조명의 내구성과 에너지소비효율 등과 밀접히 관련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LED조명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나 공공기관 최소녹색기준에 명시한 광 효율 등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해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제품의 경우 조달청에서 조달납품거래정지 등 제재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품질점검 결과 등 종합정보를 나라장터를 통해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윤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LED조명은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보급해 성장한 시장”이라면서 “그 품질을 담보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품질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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