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가스기술公,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3.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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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TMS사와 합작법인…사코텍 설립

가스기술공사가 러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장순호)는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와 에너지 관련사업 수주를 위해 러시아 TMS사와 합작법인 사코텍(SAKOTEC)을 설립하고 해외사업 영역을 넓혀간다고 최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와 에너지 관련 공사 프로젝트 입찰은 현지 법인이 있어야만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TMS사는 러시아에서 한국인이 대표직을 맡고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사할린 지역에서 기계·전기·건축설비시공과 유지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가스기술공사는 러시아 사할린 지역 진출을 위해 지난 2006년 8월에 TMS사와  MOU를 체결하고, 러시아에 사코텍 설립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가스기술공사가 해외기업과 최초설립한 합작법인 사코텍은 사할린 지역에서 발주되는 가스와 에너지 관련 설비의 정비·유지관리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SEIC사에서 발주한 주배관 전기방식과 해저배관 검사 등의 2건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장 사장은 “사코텍은 가스기술공사와 TMS사 간의 합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러시아간 공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할린 지역의 에너지 분야 사업수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러시아 사할린에서 장순호 사장과 이매화 TMS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코텍 설립을 대 내외에 발표했다. 또한 이날 사할린시 부시장과 프로액트 사장 등을 초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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