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Category III 훈련기관 인증을 앞두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이 달 중으로 Category Ⅲ 훈련기관으로의 인증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Category Ⅰ∼Ⅲ에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한전KPS는 지난 7월 미국 진동연구소(VI, Vibration Institute)와 일본 훈련기관(JSME/Shinkawa)에서 ISO 18436-2 Category Ⅲ 과정을 이수해 ‘진동분석에 의한 상태감시 및 진단’ 자격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 한국설비진단인증원으로부터 ISO 18436-2(진동) 교육기관으로 이미 인정받았고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Category Ⅱ 인증시험에서 직원 38명을 합격시킨 바 있다.

ISO 18436-2는 기계의 상태감시와 진단에 종사하는 진동분석 기술자에 관한 일반적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국제 규격으로 Ⅰ부터 Ⅳ까지 4단계의 Category가 규정돼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의 앞선 기술자격의 취득과 교육시스템은 지동분야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며 “유자격자 배출과 활용을 통한 해외사업과 각종 공사 수주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