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ESCO協, ESCO사업 활성화의 장 열어
강남구-ESCO協, ESCO사업 활성화의 장 열어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03.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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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사업 투자설명회’ 개최

강남구(청장 맹정주)와 ESCO협회(회장 이범용)가 ESCO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힘을 모았다.
강남구는 지난 19일 에너지절약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ESCO협회와 ‘ESCO사업 투자설명회’를 구청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앞서 강남구는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해 구내 연면적 1㎡ 이상의 건물 226개 대상사업장에 대해 에너지사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열원장비의 시설년도가 노후 된 곳, 시설규모가 크고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곳, 공조기 및 조명등에 절전기기 사용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 후 각 건물을 에너지사용량에 따라 A~D등급으로 구분해 우선순위를 선정,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많은 A등급 건축물에 대해 ESCO사업을 우선 실시해 결과를 본 후, B~D등급 순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열린 설명회에는 226개소 중 기초진단을 통해 선정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10개 우선사업소 건축주와 벽산건설(주) 등 8개 ESCO사가 참여했으며 직접 면담을 통해 개별건축물에 대한 절감방안을 논의했다.

강남구에서는 에너지절약 시책방향과 ESCO사업 인센티브 등 지원제도 안내 등을 발표했으며 대상건축물별 기초진단 결과에 대한 자료 설명, 개별 건축물의 분야별 에너지절감 방안 및 사업효과 등을 발표했다.
향후 강남구와 ESCO협회는 효과적인 ESCO사업 추진을 위해 10여개 사업장씩 소규모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ESCO사업 참여시설 확대로 강남구의 에너지절감 목표량 조기달성과 에너지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호텔 리베라▲그랜드인터컨티넨탈▲삼원철강산업(주)▲한국은행 강남지부▲무역센타 현대백화점▲(주)한화갤러리아▲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대상사업자로 참여했으며 ESCO업체는 ▲벽산건설(주)▲성림산업개발(주)▲(주)에너지솔루션즈▲엘아이지엔설팅(주)▲영평기계설비(주)▲(주)이앤이시스템▲한국하니웰(주)▲(주)화인 등 8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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