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 하락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3.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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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금리인하 예상보다 낮아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국제유가가 FRB금리인하와 석유재고량 증가 등의 이유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시장기태치에 못 미친 미국 금리인화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선물유가는 전일대비 4.94달러 하락한 104.48달러로 마감했고, 북해산 블랜트유(ICE Brent)선물유가도 4.84달러 하락한 100.72달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두바이유(Dubai)현물가격은 투기자금 유입 등의 영향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전일대비 1.59달러 상승한 98.89달러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Alaron Trading사의 Phil Flynn 수석 트레이더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폭이 예상전망치보다 작은 0.75% 인하에 그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하고 있고, “3주 연속 증가한 미 원유재고와 미 석유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3월 14일 기준 주간석유재고 발표결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3.3만 배럴 증가한 3.12억 배럴 수준을 기록해 3주 연속 증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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