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지금은 동반성장 시대! - 한국남부발전(주)
너와 나 우리가 동반성장하는 시스템 ‘남부발전 3WIN’
[창간특집] 지금은 동반성장 시대! - 한국남부발전(주)
너와 나 우리가 동반성장하는 시스템 ‘남부발전 3WIN’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4.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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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혜자이면서 주체자로 동반성장 사이클 완성시켜
우수中企 30곳 육성에 100억 투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동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최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새로운 정부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기업도 정부의 인식과 같이 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일찍이 동반성장에 관심을 가졌던 전력산업의 동반성장 모델은 단순한 연구개발지원에서 벗어나 판로개척, 인력개발, 경영지원 등 ‘원-스톱’ 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됐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동반성장의 대상을 확대시킨 공기업이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너와 나 동반성장에 국가·국민과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인 ‘3WIN시스템’을 최근 완성시켰다. 특히 동반성장 성과물이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는 어린이의 구호활동으로 활용되면서 국가 이미지가 제고됐고, 또 잠재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부발전이 야심차게 내 놓은 3WIN시스템. 이 시스템으로 집중되는 남부발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살펴본다.



한국남부발전(주) 동반성장은 최종 신개념 ‘3WIN’시스템에서 성과를 빛낸다. 동반성장으로 얻는 모든 수익이 다시 동반성장으로 재창출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남부발전이 야심차게 내 놓은 3WIN시스템. 이 시스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국민·국가와의 동반성장으로 확장된 것으로 기존 2D 동반성장에서 3D 동반성장으로 한 단계 진화한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모델은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의 지시로 구축됐으며, 남부발전 중소기업지원으로 수혜를 받은 80개에 달하는 협력중소기업이 그 동안의 성과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 기존 기술료를 면제하던 방식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수혜자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의 주체자로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동반성장에 참여한 양종대 에네스지 사장은 “버는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철학을 갖고 의미를 찾으려 노력했다”면서 “이번 일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성과를 후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이 시스템의 첫 번째 성과가 나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협력중소기업과 155개 달하는 중소기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총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성과공유 실적을 거뒀다. 이중 1억 원을 기금으로 마련한데 이어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에 사용해 달라면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결실로 조성된 기금이 전 세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 남부발전은 비롯한 협력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관계가 절실하고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단순한 구호활동으로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남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이 시스템을 통해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잠재적인 해외시장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결국 이를 기반으로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열 수 있어 잠재적인 미래시장을 선점한다. 협력중소기업은 브랜드와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어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부단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남부발전이 해외사업을 진행하는 요르단과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지원되며, 지원되는 구호품에는 ‘남부발전과 ○○기업은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 어린이 구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란 문구가 부착된다.

김회성 남부발전 차장은 “남부발전이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요르단이나 인도네시아 등에서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어린이 구호사업을 펼침으로써 우리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남부발전은 연구개발·기술이전·판로개척·원가절감 등 4대 분야서 성과공유를 2배 이상인 2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금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남부발전은 유망 중소기업 30곳을 선택, 총 100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SMP30(Small & Medium company Partnership 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남부발전 특화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존의 중소기업지원과 달리 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목표 하에 추진되고 있다.

100억 원 중 30억 원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에 지원된다. 혜택을 받게 도는 협력중소기업은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매출 100억 원과 해외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50억 원은 고가의 예산이 수반되는 외자제품을 대체할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개발에 활용되며, 나머지 20억 원은 사회적 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을 통한 실질적인 육성·성장을 도모하는데 이용된다.

남부발전은 사회적 기업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사업에 필요한 LED조명등과 산업안전용품 등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원하는 동시에 이를 직접구매하고 판로까지 개척해 주는 공생발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올 상반기 중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에 나설 계획이며, 지난해 개발된 제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내달 열리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사업소 순회설명회에 참석시켜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남부발전은 화력발전회사 최초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692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무료로 연수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가 직무능력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남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교육장비와 교육장 확충에 총 13억8000만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 교육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3000만 원에 달하는 교육투자비용을 절감했고 교육수료인원이 연간 200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는 곧 발전설비 정비기술 함양을 통해 발전설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기술개발지원 관련 신기술개발에 최대 5억 원, 핵심부품 국산화에 최대 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증·산업재산권의 취득과 기술이전·보호 등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자문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을 위한 코칭과 인력채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 365 소통 Relay’을 월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 소통의 장을 통해 협력중소기업과의 지원 온도차를 해소하고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아이디어를 통한 다양한 중소기업지원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청렴문화 중소기업 전파 ▲사회적 기업 기술자립도 지원 ▲마이스터고등학교 인재, 중소기업 채용 지원 ▲중소기업 직원 무상교육 ▲남부·중소기업 성과공유기금 사회 환원 ▲발전소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 등 중소기업의 기초체력 보강을 위한 6 Pack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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