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경영은 투명하게∼ 조직은 깨끗하게∼
[한국남동발전(주)] 글로벌 리더 도약, 윤리경영 기반으로∼
<창간특집> 경영은 투명하게∼ 조직은 깨끗하게∼
[한국남동발전(주)] 글로벌 리더 도약, 윤리경영 기반으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4.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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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별 실천리더 운영…비리예방 익명신고시스템 구축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남동발전은 글로벌 파워리더 도약의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두고 있다. 글로벌 윤리규범에 적합한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구현함으로써 기업의 비전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은 사회공헌·투명경영·지속성장·인사·노무복지·계약·환경·안전보건 등을 담당하는 기능별 실천리더가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등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 구현에 나서고 있다. 물론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별도의 감독조직도 두고 있다.

먼저 남동발전은 교육으로 직원들의 윤리지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매년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은 계층·직무별 맞춤식 프로그램인 ‘TEEP(Total Ethics Educational Program)’.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남동발전은 전 직원 윤리지능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영진이 사내강사로 전 직원에게 전달교육을 시행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협력회사까지 전파하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윤리의식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내부신고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남동발전은 비윤리적인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인트라넷에 익명신고시스템(Help Line)을 운영하고 있다.

남동발전 익명신고시스템은 내부적으로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목격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내부신고센터’와 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알선·청탁을 받는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알선·청탁등록센터’, 업무 중 취득한 금품을 신고하는 ‘Clean신고센터’, 윤리적 갈등을 상담하는 ‘윤리상담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보다 강력한 신고자 보호를 위해 안전은 물론 보안과 익명성이 보장되는 제3자 서비스방식인 ‘레드휘슬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인트라넷 홈페이지 배너로 접속하거나 클린명함과 스티커로 배부된 QR코드로 접속하면 되고,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IP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윤리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피드백하기 위해 글로벌 윤리이슈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경영 실행평가지수를 토대로 윤리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수준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우수실적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윤리의식 설문조사 결과 2010년 82.5, 2011년 86.2, 2012년 91.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남동발전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서 우수부문, KoBEX SM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Ⅱ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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