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실무경험으로 ‘ACE KPS 2015’ 완성한다”
“다년간 실무경험으로 ‘ACE KPS 2015’ 완성한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9.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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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주) 권오형 사장 -
“한전KPS는 우수한 정비기술력과 30년 이상 현장에서 쌓아온 임직원들의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정비시장 경쟁체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미래 중장기 전력 경영계획인 ‘ACE KPS 2015’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권오형 한전KPS(주) 사장은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시장환경은 보다 능동적인 고객 확보와 고객가치 개발, 고객을 위한 자발적인 가치 창출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고객가치 선도와 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ACE KPS 2015’를 먼저 소개했다. 이 경영전략은 고객만족과 혁신추구, 기술중시, 인재육성, 세계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5대 전략방향과 10대 핵심과제를 설정해 오는 2015년 매출액 1조2000억원대의 세계 최고 플랜트종합서비스 제공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영전략의 실현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한전KPS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PS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에 이어 자랑거리도 늘어놓았다. 권 사장은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정비기술은 사람의 손에 의해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며 “이에 한전KPS는 창조와 프로정신의 글로벌 New-Leader 양성을 목표로 사내 교육기관과 국내외 전문기관 위탁교육, 해외 제작사 훈련 등으로 최정예 정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전KPS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강의실, 교수연구실, 정비훈련동, 생활관, 부대시설 등을 갖춘 자체 교육시설 종합연수원과 원자력훈련원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훈련과 기술개발, 해외 신기술 도입,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과 경쟁력을 두고 권 사장은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권 사장은 고객가치 선도와 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고객가치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경쟁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실질적인 이익창출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려는 열정과 노력으로 잠재된 고객의 가치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고객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시장다변화를 모색하고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사장은 “국가·지역별 시장의 장벽이 무너지고 해외 선진기업 간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KPS는 해외업체와 사업제휴, 현지기관과 기업 등과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외거점 장기 프로젝트 개발, 해외시장별 특화기술의 상품화 등 전략적인 해외 시장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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