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해체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한수원, 원전해체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2.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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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효율적인 원전해체기술 확보 방안 논의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세계 원전해체시장을 겨냥한 기술개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은 원전해체기술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해체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원전해체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원전해체기술개발에 대한 산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학·연·정 간 원전해체기술개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원전의 안전한 해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전해체기술개발 로드맵과 핵심기술개발 추진현황, 규제요건 개발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효율적인 기술 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그 동안 우리나라는 연구용 원자로 해체경험과 요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기본적인 해체기술은 확보하고 있으나 상업용 원전 해체에 적용키 위해선 실용·산업화 연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므로 종합적인 관점에서 원전해체 기술 확보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크숍은 국민을 안심시키는 안전한 원전운영에 기여하고 독자적인 국내 기술 확보로 앞으로 제염과 원전해체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새로운 수출산업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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