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해상에서 가스 또 터져
모잠비크 해상에서 가스 또 터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2.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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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4광구 8번째 평가정 시추서 4Tcf 발견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에서 가스가 또 발견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광구에서 또 다시 4Tcf 규모의 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가스는 Area4광구의 8번째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확인됐으며, 추가로 발견된 가스의 양은 4Tcf(9000만 톤)가량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다.

8번째 평가정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전에 시추됐던 7번째 평가정으로부터 15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광구에서 지난해 12월까지 68Tcf를 발견했으며 이번 평가정을 통해 4Tcf를 추가로 확보해 총 72Tcf(16억3000만 톤)에 달하고 확보 가능한 전체 가스의 양은 75Tcf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발견된 잠재자원량과 미국 회사에서 운영하는 인근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1 광구에서 발견된 잠재자원량을 합산할 경우 모잠비크 해상광구의 전체 천연가스 잠재자원량은 현재까지 120Tcf로 확인됐다.

이 잠재자원량은 이란과 카타르에서 공동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대 해상 천연가스 매장지인 페르시아만에 버금가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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