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태양전지 생산규모 5배 확대
미리넷솔라, 태양전지 생산규모 5배 확대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9.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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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2공장 착공 150MW 라인 구축… 2010년 300MW 확장

미리넷솔라가 태양전지 생산 능력을 다섯 배 가량 확대한다.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2일 대구시 성서공단 내 120MW 생산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미리넷솔라는 이로써 현재 30MW 생산 규모가 2공장이 준공되는 내년 5월부터 총 150MW로 확대될 예정이다. 태양전지 생산량은 현재 년 800만장에서 4100만장으로 5배 늘어나게 된다.

총 800억여 원이 투입되는 2공장 생산 라인은 현재 대구공장 부지 3만6921㎡(1만1169 평)의 동쪽에 연 건축면적 1만1157㎡(3375평)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증설에도 앞선 1기 라인과 마찬가지로 최첨단 전자동 인라인 제조방식(fully automated in-line process line)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이루기 위해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국가정책산업으로 선정,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민관으로부터 설비와 연구개발에 111조를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발 맞춰 미리넷솔라도 대규모로 투자해 기가(GW)급 생산라인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2공장 증설에 이어 오는 2010년에는 300MW로 생산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외에 수출한 715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안정적으로 장기 공급하는 동시에 증설 물량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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