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분야! 또 하나의 기술 국산화 성공
연료전지분야! 또 하나의 기술 국산화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1.15 17: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公·(주)코씰, 황흡착제 제조기술 사용계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연료전지설비 발전연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내 부취제 성분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기술진에 의거 개발된데 이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수입의존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천연가스 내 부취제 성분을 흡착시키는 ‘연료전지용 황흡착제 및 변색물질 제조기술’을 (주)코씰과 공동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 11일 (주)코씰에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부취제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화합물로 연료전지의 수소제조반응을 급격히 방해하는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면 안 되는 물질로 규정돼 있다. 주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연료전지용 황흡착제의 국내시장 보급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 제품 국산화로 외화절감효과는 물론 가격인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국내 연료전지시장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