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역 문화재 가치 향상에 앞장
GS칼텍스, 지역 문화재 가치 향상에 앞장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09.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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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예올·여수시와 문화재 안내체계 개선사업 추진

문화재청이 GS칼텍스와 재단법인 예올, 여수시 등과 함께 전남 여수지역 ‘문화재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일 전남 여수시 진남관 행사장에서 GS칼텍스와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GS칼텍스를 포함한 3개 업체 및 시와 여수지역 ‘문화재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앞으로 2년간 관련 사업비를 후원하고 재단법인 예올은 재단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화재안내판 디자인과 안내책자, 음성안내 등 각종 안내매체 개발에 앞서기로 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문화재청은 지난 2006년부터 민간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한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이번사업은 문화재 안내판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내체계 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2010년 말에 여수의 문화재 안내시스템이 새로운 모습을 갖추면 여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양문화도시 여수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2012년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1문화재 1지킴이’ 협력모델이 민간단체와 기업체,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다자간 ‘民-産-官협력모델’로서 지역사회 문화재의 가치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선진적인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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