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 2020년까지 착공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 2020년까지 착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1.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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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新비전 수립 후 선포식 가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건설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놨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은 오는 2020년까지 35만 드럼의 중저준위 처분능력을 확보하고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에 대한 건설을 착수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선포식을 가졌다.

새로운 비전에는 UN과 IAEA에서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도입한 지속가능지수에서 최적의 상태를 나타내는 100점을 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날 송명재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거치면서 방사선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세계 최고의 환경관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2020 비전 마련을 위해 해외 선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전 직원 의식조사와 지역 NGO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와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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