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그룹,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한진중공업그룹,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9.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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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민락동과 낙양동 일원에 열병합발전소 건설

한진중공업그룹이 에너지 전문회사인 대륜에너지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CES)에 본격 진출한다.

대륜에너지(대표 이석휘)는 지난 1일 서울 구의동 본사에서 창립 선언과 현판제막식을 거행하고 한진중공업그룹의 에너지전문 계열사로서 CES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대륜에너지에 따르면 의정부 민락2지구 민락동과 낙양동 일원에 열병합발전시설을 2011년 까지 건립하고 냉난방과 급탕, 열, 전기를 생산해 1만5000지역세대에 판매 운영하게 된다. 

또 민락2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을 발판으로 한진중공업그룹이 이미 사업권을 획득한 양주 옥정과 회천지구(약5만세대)는 물론 경기 북부지역까지 그 기반을 더욱 확장해 집단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ES란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약 30%이상 냉난방비 절감과 설비의 집중관리로 인한 환경개선의 효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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