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제고와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자동차 왕래가 많고 안전한 장소인 시청 주차장과 대형마트 주차장, LPG 충전소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를 10대 이상 소유한 사업장과 APT, 기관 등은 기후변화대응과(062-613-4343)에 신청하면 직접 방문하는 콜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정비공장에서 정비토록 하고 배출허용 기준초과 차량은 상설무료점검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으로 맑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가두캠페인,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