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양광기업, 개도국 진출 씨앗 뿌려
우리 태양광기업, 개도국 진출 씨앗 뿌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10.0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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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協·국제협력단, 무상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우리의 태양광발전산업이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개발도상국 진출을 위한 씨앗을 뿌린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김상열)는 한국국제협력단과 무상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키로 하고 지난 5일 이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무상개발협력사업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태양광발전산업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태양광산업협회는 대외무상원조사업에서 우리 태양광발전산업계의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무상원조를 통해 구축됨에 따라 개별 태양광발전설비의 규모는 작지만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험과 기반을 쌓는 동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서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는 해외원조와 해외진출기반 형성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미국은 AID(미국국제개발기구), 일본은 JCIA(일본국제협력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 개발지원과 자국 산업의 해외진출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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