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원자력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79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하다 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그는 원자력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80년대 원전 설계기술 자립의 전환점이 된 영광원전 3·4호기 초기 노심과 핵연료 설계를 이끌었다. 또 1990년부터는 경수로 핵연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경수로용 신형 핵연료 기술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원자력학회는 지난 1969년 창립됐으며, 원자력 관련 학술과 기술개발 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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