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조직 4개 처·실로 대폭 줄어
발전5사, 조직 4개 처·실로 대폭 줄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8.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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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의 기존 5∼6개 처·실이 4개 처·실로 슬림화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본지에서 입수한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 공공기관 선진화방안’ 회의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발전5사의 민영화 연기를 감안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실현시킬 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발전5사의 기존 5∼6개 처·실을 4개 처·실로 슬림화 시킨다. 또 사업예산의 경우 투자계획을 반영해 최소화하며 인건비성 경비는 10% 감축하고 출자(민간)회사와 연구원 등에 파견인력을 감축한다.

이외에도 정부는 발전5사간 경쟁환경 강화를 위해 한전으로부터 인사와 경영, 평가분리 등 발전5사의 경영 독립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달 11일 추진계획 홍보와 여론 수렴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9월 중 관계부처 협의와 공기업 선진화 특위 심의를 거쳐 전력부문 선진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으로 한전과 발전회사의 조직개편과 예산감축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또 오는 2009년 상반기에는 기구 축소와 예산 감축안 2009년 회계연도에 반영한다. 또 전기요금 현실화와 교차보조 완화, 연료비 연동제 도입, 전자식 계량기 보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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