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서울시, 추석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8.22 17: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 개선·행정처분 강화로 원천적 가스사고 예방에 중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다중이용 및 가스취급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정기)는 추석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다중이용·가스취급시설에 대해 자치구와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 시설은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백화점·재래시장·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534개소와 LP가스충전소·정압기 등 가스공급시설 1047개소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가스연소기, 용기, 배관 등의 가스누설은 발견 즉시 현장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완료시까지 특별관리 할 예정이며, 불량․노후시설 개선 기피 업소는 행정처분을 강화해 원천적 가스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가스공급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시민 홍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귀향전 가스콕은 물론 중간밸브를 잠그고 LP가스는 용기밸브, 도시가스는 계량기 옆 메인밸브까지 잠궈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스는 취급자와 사용자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