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 업계 애로 청취 정책 반영”
“ESCO 업계 애로 청취 정책 반영”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8.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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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간담회 통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 밝혀

정부 주도하에 ESCO사업 투자 활성화와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4일 공단 4층 회의실에서 ESCO협회 및 업계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기후변화대응 ESCO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무혁 에관공 사업지원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ESCO사업 관련 정부의 지원 시책 및 노력, 향후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ESCO업계 관계자들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부담으로 석유화학 업종 등 에너지다소비산업체들이 감산(減産)을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ESCO사업이 국가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기여하고 있는 점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과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키도 했다.

이에 대해 윤 본부장은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ESCO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절약시설자금 지원예산을 확충하고 지원 금리를 인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관공은 앞으로도 간담회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ESCO사업 일선에 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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